漢文

規模所設

배상혁 2021. 1. 22. 22:33

 

 

 

 

 

由己出規模所設信屬目前差之一豪失之千里苟知其術適可兼通心不厭精手不忘熟

유기출, 규모소설, 신속목전, 차지일호, 실지천리, 구지기술, 적가겸통. 심불염정, 수불망숙 . 약

運用盡於精熟規矩諳于胸襟自然容與徘徊意先筆後瀟灑流落翰逸神飛亦猶弘羊之心預乎

운용진어정숙, 규거암우훙금, 자연용여배회, 의선필후, 숙려유락, 한일신비, 역유홍양지심, 예호

無際庖丁之目不見全牛嘗有好事就吾求習吾乃粗舉綱要隨而授之無不心悟手從言忘意

무제 ; 포정지목, 불견전우. 상유호사, 취오구습, 오내조거강요, 수이수지, 무불심오수종, 언망의

縱未窮於眾術斷可極於所詣矣

득, 종미궁어중술, 단가극어소예이.

若思通楷則少不如老學成規矩老不如少思則老而愈妙學乃少而可勉

약사통해칙, 소불여로 ; 학성규거, 로불여소. 사칙노이유묘, 학내소이가면.

 

자기의 心性感情에서 출발하는 것이지만 敎本으로서는 2왕의 筆跡등 자기 주변에 있으므로 거기에서 規範을 찾아야 한다. 이것을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그 隔差는 말할 수 없이 벌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마음이 열리고 손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즉 마음은 고요함을 싫어하지 않고 손은 익숙함을 잃지 않고 精熟을 다하면 붓이 부드러워 신비(神飛)의 묘경에 이를 것이다. 마치 한나라의 桑弘羊이 무제 때의 經濟 을 내다보듯 또한 庖丁의 눈이 소 전체를 보지 않듯 入門境地에 이를 것이다.

언젠가 어느 선비가 나에게 글을 배우려 한일이 있다. 그래서 나는 書法에 대한 대강을 말해주고 가르쳤던바 그가 마음에 깨닫고 손이 따르므로 議論은 잊고 마음속에 書法奧妙함을 깨닫게 되었다. 書體 등을 아직 硏究하지 않았다 해도 臨書하여 배우고 자신을 가질 때 까지 열심을 다해야 한다. 書法의 이해는 少年보다 老年이 빠르지만 글을 잘 쓰게 되는 것은 老年少年에 당하지 못한다. 글을 감상하고 理解하는 것은 나이가 늙을수록 잘한다. 글은 少年時代에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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