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覓峴/音樂

상아의 노래

배상혁 2021. 2. 13. 01:31

 

송창식이 부른 이 귀에 익은 노래의 제목에 ‘상아(嫦娥)’가 언급되어 있는지는 미처 몰랐다. 상아는 바로 중국 신화에 나오는 여인이지만 내가 그녀를 빗대어 어언 32년前 이맘때 미국으로 이민 간 가족과 합류한다며 홀연히 떠났던 ES를 호명(呼名)했던 이름이기도 하다. 그런데 우리 ‘창식형님’이 부른 이 노래, 내가 무척 좋아했던 이 멜로디가 상아의 노래라니요?

 

상아(嫦娥)의 노래

바람이 소리없이

소리없이 흐르는데

 

외로운 여인인가

짝잃은 여인인가

 

가버린 꿈속에

상처만 애달퍼라

 

아아 아아

못잊어 아쉬운

 

눈물의 그날밤

상아 혼자 울고있나

 

바람이 소리없이

소리없이 흐르는데

 

외로운 여인인가

짝잃은 여인인가

 

가버린 꿈속에

상처만 애달퍼라

 

아아 아아

못잊어 아쉬운

 

눈물의 그날밤

상아 혼자 울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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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상아의 노래 - 송창식|작성자 예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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